영상 제작 최적지‘강원도를 주목하라’ <강원도민일보>

촬영 명소 소개부터 인·허가 지원까지 한번에…
‘로케이션 DB 홈페이지’ 오픈

▲ 강원문화재단이 도내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해 야심차게 오픈한 ‘강원 로케이션 DB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모습.

“전국의 영상제작자들이여, 앞으로 강원도를 주목하라”

강원문화재단이 영상물 제작자들에게 강원도의 주요 특색 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강원 로케이션 DB 홈페이지(gwfilm.kr)’를 전격 오픈, 도내 영상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구축했다.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도내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재단 내에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등으로 새롭게 구성한 영상산업지원팀이 영상물 제작자에게 도내 특색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촬영지원을 위한 ‘강원 로케이션 DB 홈페이지’를 오픈,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영상산업지원팀은 영화 ‘피터팬의 공식’으로 제27회 더반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조창호 감독(팀장)을 필두로 그동안 도내 촬영희망 영상물들에 대한 제작지원 컨설팅을 갖고 영상 문화·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반 조성에 몰두해왔다.

전국 각지의 영상물 제작자는 물론, 도민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이번 홈페이지는 도내 18개 시·군을 배경으로 모두 1000여 곳에 이르는 각 장소에 대한 기본 소개와 함께 1만5000여장에 이르는 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별 및 주제별 카테고리화를 통해 편리한 검색 기능까지 갖췄다.

또 그동안 도내에서 촬영됐던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작품에 대한 정보 등도 함께 검색해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상산업지원팀은 향후 제작지원 접수서부터 정보 소개, 촬영인허가 지원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산업지원팀은 또 현재 도내 겨울철 풍경과 설화, 전설 등 스토리가 담겨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DB구축 중에 있으며, 앞으로 FILM KOREA 등과 연동해 본격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창호 영상산업지원팀장은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로케이션 유치 증대 및 밀착형 시·군 촬영지원 업무체계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성도와 흥행성 높은 우수 영상물 유치로 강원도의 홍보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내 우수 군소영화제에 대한 지원으로 강원 영상 인프라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 중심의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힘차게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로케이션 DB 홈페이지는 일반인 누구나 접속해 도내 원하는 장소를 찾아보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사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최경식

출처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547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