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2012년 도내 개최 영화제 육성

"정동진독립영화제 등 4개 영화제 총 2천7백만원 지원" 

강원문화재단이 2012년 처음으로 강원도내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이사장 신종인)은 2012년 민간 주도의 도내에서 개최하는 군소 영화제의 자생기반을 돕고 지역민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을 키우기 위해 제14회 정동진 독립영화제 등 4개 영화제를 최종 선정해 사업비 2천7백만원을 지원한다.

2012년 첫 시행하는 도내 영화제 지원사업은 강원영상 인프라를 강화하고 영상문화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에서 개최하는 우수 군소 영화제를 지원한다.

이를위해 (재)강원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1회 이상 상영회를 포함한 영화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9건이 신청했다.

이에따라 1차 서류심의와 최종심의를 실시한 결과 제14회 정동진 독립영화제 등 4개 영화제를 선정해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정동진 독립영화제는 도내 지역 자생영화제의 대표성을 갖는 등 탄탄한 인지도와 수준높은 프로그램, 운영진의 진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원주다큐페스티벌은 2012년 2회째 개최하는 영화제이지만 참여자의 적극성과 경쟁력있는 기획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김유경 강원문화재단 문화콘텐츠지원실 담당자는 “이번에 선정한 4개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도내 지역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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