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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원회 공지사항을 한 곳에서 알려드립니다.

공지사항
소식 “관객으로 꽉 찬 극장 보고싶습니다”<강원도민일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2-13 조회수 6306

 

   
 

“당신의 영화를 계속 보고싶습니다. 힘내세요.”

11일 오후 6시 30분 춘천시 퇴계동 CGV 3관에서 단 한 사람만 모르는 특별 영화 개봉이 펼쳐진다.

특별 상영회를 통해 관객과의 첫 교감을 앞둔 영화는 인도를 배경으로 한 장편극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다.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진 특별 개봉 소식에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따뜻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한 사람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다.

15년 간 인도에 머물며 경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자전적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의 감독 이성규(50·사진)가 바로 그 한 사람이다.

이번 상영회는 현재 간암 4기로 강원대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투병 중인 이 감독을 위해 그의 동료들이 남몰래 준비한 선물로 오는 19일 서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의 개봉에 앞서 춘천에서 단 하루 특별 상영한다.

이 감독과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이성용 하우즈크리에이티브 대표가 마련한 이번 특별상영회에는 ‘시바, 인생을 던져’를 함께 제작한 진모영 PD를 비롯해
GS칼텍스 소셜팀이 서울~춘천 간 왕복 교통편을, 강원문화재단이 상영관 대관을 무료로 후원하며 힘을 모았다.

관객이 가득찬 상영관에서 자신의 영화가 상영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던 이성규 감독.

이성용 대표는 “현재 많은 이들의 성원으로 좌석수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간성
혼수 상태로 힘겨운 상황을 견뎌내고 있는 이 감독이 이들과 함께 특별 상영회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림대 사회
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춘천 KBS 라디오의 클래식 음악 선곡작가로 방송을 시작한 이성규 감독은 독학으로 다큐를 공부한 뒤 2007년 외주 제작진 최초로 다큐멘터리 ‘천상고원 무스탕’을 통해 한국PD대상 촬영상을 수상하고 2010년에는 다큐멘터리 ‘오래된 인력거’로 아시아권 처음으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국독립PD협회 초대 회장과 한국PD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이 감독은 현재 한림대와 성균관대, 서울
디지털대학교에서 다큐멘터리 제작론을 강의하고 있다.

상영문의 010-2872-0202, 010-9921-3267.
전선하 sunpower@kado.net

 

 전선하 기자

2013.12.11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5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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