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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기사] 영화 ‘약속’ 원작 원주 무대 오른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1-25 조회수 2314

 영화 ‘약속’ 원작 원주 무대 오른다
‘돌아서서 떠나라’ 내달 3일까지 심산문화센터
조폭 두목 여의사 숭고한 사랑이야기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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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어터컴퍼니 웃끼의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2월 3일까지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은 공연 모습. 사진= 카페 연극사랑 원주모임 제공


씨어터컴퍼니 웃끼가 오는 2월 3일까지 원주 심산문화센터 웃끼홀에서 2013 새해맞이 공연 ‘돌아서서 떠나라’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이로 인한 사랑이 얼마나 숭고한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가볍게 만나고 쉽게 돌아서는 현대인의 연애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연극은 순진한 조폭 두목 공상두와 예쁘고 똑똑한 여의사 채희주의 짧고 강렬한 사랑 이야기로, 사형수가 된 공상두와 수녀가 되어 나타난 채희주의 면회로 시작한다.

여주인공 채희주 역의 최규창씨는 사랑 앞에서 모든 것을 내던진 연인, 비극적인 이별을 감내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사랑스러운 여자의 모습을 열연한다.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동료에 대한 의리와 필생의 인연인 채희주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는 공상두 역은 이석표씨가 맡아 애절한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배우 박신양과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과 이서진·김정은 주연의 드라마 ‘연인’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8시와 토·일요일 오후 5시에 공연된다.

문의 010-7346-3500. 최경식 2013-01-25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0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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