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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극장 없는 곳에 `작은 영화관' 추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4-19 조회수 1598

극장 없는 곳에 `작은 영화관' 추진

지자체 공공시설 활용해 운영

道 “전북 장수군 벤치마킹”

2013-04-15

 

도내에 작은 영화관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도내 각 지역에 진출하면서 경쟁에 밀린 단관영화관이 자취를 감춘 후, 각 지자체가 대안 영화관 형태로 작은 영화관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에는 춘천과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등 5개 시지역에서 모두 15곳의 영화관이 운영되고 있다. 도내 13개 시·군의 주민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이 있는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도민 1인당 영화 관람횟수도 2.69회(평균 3.84회)를 기록, 전국 광역 지자체 중에서 거의 꼴찌 수준에 머무르며 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4만여명이 사실상 영화향유권 측면에서 소외되어 왔다. 



작은 영화관은 수익성 때문에 진출이 어려운 일반 상업 영화관의 단점을 극복하고, 각 시·군 지자체의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소규모 운영으로 손쉽게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는 면에서 선호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지난해 12월 인제를 시작으로 양구(2월)와 태백(4월)에서 작은 영화관이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CJ CGV와의 협약을 통해 `CGV 찾아가는 영화관'이라는 이름으로 지역민들에게 3D 영화를 비롯한 최신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각 지자체가 시설투자를 하고 CJ CGV가 영화 수급과 상영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형태로 호평을 받고 있으나,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 등에만 상영한다는 한계가 있다.



도에서도 소규모 형태의 `농·어촌 디지털 개봉영화관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장수군이 운영하는 `한누리 시네마'를 벤칭마킹한 것으로, 지난 한 해 장수군 인구수(2만5,000여명)를 웃도는 3만2,000여명의 유료 관람객 수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도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지만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문화가 있는 삶' 구현을 위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작은 영화관 설치를 장려하고 있어 15일부터 진행되는 201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 추진을 타진해 온 3개 지역(홍천, 영월, 화천)의 미활용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1개소에 8억원씩의 예산을 투입, 농어촌형 디지털 개봉영화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30414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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